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내셔널 풋볼 리그 (문단 편집) === 방송권 배분 및 경쟁 === 미국에서도 대표적인 방송사 경쟁으로 파이를 키운 스포츠로 유명하다. 전국 커버리지가 가능한 지상파 방송국은 4군데인데 미국 TV 방송에서 최고의 시청률과 최고의 광고 단가를 자랑하는 [[슈퍼볼]] 중계권을 따낼 수 있는 지상파 중계권은 3장밖에 없는 점을 활용하여 네 방송국이 세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하도록 유도하여 중계권 가치를 높인다. 이게 나름대로 방송국 간 경쟁과 심리전을 유도해서 꽤 쏠쏠한데 만약 중계권이 1장이라면 [[피로스의 승리]]를 원치않는 일부 방송국이 아예 중계권 입찰에 참가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4개 방송국 중에서 꼴찌만 안 하면 최소한 8년 동안 두 번의 슈퍼볼을 중계할 수 있다는 권리가 주어진다는 점은 모든 방송국으로 하여금 입찰에 응하는 동기가 되고 있다. 즉 입찰 경쟁에서 굳이 1등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방송국 간에 모든 방송국이 일단 입찰을 고려하게 되고 방송국들 사이에 꼴찌를 피하기 위한 치열한 눈치 싸움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방송 중계권은 4장이며 8년 단위로 갱신된다. NFL에서 계약하는 중계 패키지는 일요일 저녁 [[선데이 나잇 풋볼]] 전국 중계권, 월요일 저녁 [[먼데이 나잇 풋볼]] 전국 케이블 중계권, 일요일 오후 NFC 팀의 원정 경기 중계권[* 원정 경기 중계권이다. 홈 경기 중계권이 아니다. 이는 NFL의 방송 중계 정책과도 관련이 있다.], 일요일 오후 AFC팀의 원정 경기 중계권이 있다. [[선데이 나잇 풋볼]] 중계권을 가진 방송국은 8년 동안 [[슈퍼볼]] 중계권 2장과 매년 플레이오프 1라운드인 와일드카드 라운드 2경기, 2라운드인 디비저널 라운드 1경기의 중계권을 가진다. NFC와 AFC의 중계권을 가진 방송국은 각각 슈퍼볼 중계권 3장과 각 컨퍼런스의 와일드카드 라운드 1경기, 2라운드인 디비전널 라운드에서 담당 컨퍼런스의 경기를 1경기 혹은 2경기[* 짝수 해에는 [[FOX]]가 한 경기, [[CBS(미국 방송)|CBS]]가 2경기, 홀수 해에는 FOX가 두 경기, CBS가 1경기를 중계한다.], 각각 담당 컨퍼런스 챔피언십 경기의 중계권을 가진다. 케이블을 담당하는 [[먼데이 나잇 풋볼]] 중계 방송국은 각각 슈퍼볼 중계권 2장과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1경기와 디비저널 플레이오프 1경기의 중계권을 가진다.[* 원래는 케이블 담당 방송국은 플레이오프 경기의 중계권이 없었으나 2014년부터 시작되는 신규 중계권 협상에서 강력하게 플레이오프 중계권을 요구해서 와일드카드 1경기를 가져오게 됐다. 그리고 2023년부터는 슈퍼볼 중계권과 디비저널 플레이오프 1경기 중계권도 보유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플레이오프 경기에 한해서 지상파 ABC로도 동시에 중계된다.] 전통적으로 NFL은 [[CBS(미국 방송)|CBS]], AFL은 [[NBC(미국 방송)|NBC]]가 중계해오던 인연으로[* 실제로 1회 슈퍼볼은 두 방송국이 동시에 중계를 했었다.] NFC 팀의 원정 경기는 CBS가 AFC 팀의 원정 경기는 NBC가 담당하면서 슈퍼볼 중계를 두 방송국이 번갈아 가면서 담당했다. 그러다 슈퍼볼 인기가 높아지자 [[ABC(미국)|ABC]]가 [[먼데이 나잇 풋볼|월요일 밤에 한 경기씩 미 전역에 중계]]를 하는 조건을 들고 나오면서 NFL 중계에 끼어들었다. 그 후로 슈퍼볼 방송 계약은 8년 단위로 이루어지면서 아무래도 중계 로드가 많은 CBS, NBC에 슈퍼볼 3경기씩, 전국 중계지만 일주일에 한 경기씩만 중계하는 ABC에는 슈퍼볼을 2경기 중계할 수 있는 권한을 주면서 당시 미국 전국을 커버하는 지상파 방송국 3개가 사이 좋게 나눠 갖는 형태가 되었다. 그러나 [[루퍼트 머독]]의 [[FOX]]가 등장하면서 NFL 방송 중계권은 서로 물고 물리는 처절한 계약 경쟁의 현장으로 변하였다. [[1986년]]에 개국한 신생 방송국이던 FOX는 방송망 확대 등 방송국의 입지를 넓힐 킬러 콘텐츠로서 스포츠 중계에 눈독을 들였고 그 중의 하나가 미국의 일요일 오후를 지배하고 슈퍼볼 중계권이 걸린 NFL의 중계권이었다. 1993년에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구단주 제리 존스가 리그의 방송위원회에 들어가면서 NFC의 오랜 파트너였던 [[CBS(미국 방송)|CBS]]가 제리 존스에 의해 퇴출되고, FOX-TV와 NFC 게임에 대한 방송권을 그 당시에 엄청난 금액인 총 15억 8천만 달러(4년)에 따내면서 산업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절치부심한 CBS는 1998년 방송계약에서 40억 달러(8년)의 금액으로 AFC의 원정 경기 방송 계약을 맺고, AFC의 원정 경기를 중계하던 [[NBC(미국 방송)|NBC]]가 퇴출되었다. 2006년 계약에서는 NBC가 52억 달러(8년)를 질러 선데이 나잇 풋볼의 중계권을 따내, 먼데이 나잇 풋볼 중계를 담당하던 ABC가 밀려났다. 대신 ABC의 자회사 [[ESPN]]이 88억 달러(8년)를 투자해 먼데이 나잇 풋볼 중계를 ESPN으로 옮기는 형태로 방송 중계권을 확보했다. 2006년부터 NFL 사무국에서도 직접 NFL 네트워크라는 케이블 방송을 런칭하여 목요일 밤에 NFL 네트워크가 직접 한 경기를 중계한다. 이는 [[써스데이 나잇 풋볼]]이라고 부른다. 또한 NFL 네트워크는 12월부터는 토요일에도 한 경기씩을 중계한다. 또한 시즌 막판에 전국 중계에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실시 되는 팀끼리 붙어서 주목도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12번째 주부터 가변 스케줄을 적용하여 선데이 나잇 풋볼 경기 중계권을 가진 방송국이 기존의 경기 스케줄을 버리고 그 주에 가장 주목을 받는 경기로 중계를 대체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있다. 따라서 12주차부터 일요일 경기의 스케줄은 유동적이다. 즉 원래 선데이 나잇 풋볼로 편성되었던 경기가 일요일 오후로 옮겨가고 다른 경기가 선데이 나잇 풋볼로 스케줄이 바뀐다. 단 선데이 나잇 풋볼 중계 방송사는 NFL 네트워크의 목요일, 토요일 경기나 ESPN의 먼데이 나잇 풋볼 경기의 스케줄은 바꿀 수 없다. 2014년부터는 1주차와 12주차 목요일 경기는 NBC, 나머지는 써스데이 나잇 풋볼 중계권을 보유한 방송사에서 나눠서 중계한다. [[2021년]] [[3월 18일]]에 NFL이 2023년부터 2033 시즌까지 적용되는 새로운 중계권을 발표했는데 총 중계권료로 1,100억 달러, 연간 100억 달러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다시 한번 NFL의 위엄을 보여줬다. [[CBS(미국 방송)|CBS]], [[FOX]], [[NBC(미국 방송)|NBC]]는 기존 중계권의 두배 금액을 배팅하면서 일요일 오후 중계권과 [[선데이 나잇 풋볼]] 중계권을 유지했고, 가장 많은 중계권료를 지불하고 있던 [[ESPN]]은 연간 9.5억 달러를 추가하면서 [[먼데이 나잇 풋볼]] 일부 경기의 [[ABC(미국)|ABC 중계]] 및 플렉서블 스케줄 권한[* 12주차 이후부터] 및 [[슈퍼볼]] 2회 중계권을 추가했다. 또한, 메이저 스포츠 리그 중계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연간 10억 달러를 지불하고 [[써스데이 나잇 풋볼]]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NFL 역사상 최초로 [[스트리밍]] 서비스가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게 되었다. [[https://www.nfl.com/news/nfl-announces-new-broadcast-deals-running-through-2033-season|#]][[https://www.espn.com/nfl/story/_/id/31088098/nfl-announces-tv-deals-espn-abc-nbc-cbs-fox-amazon|##]] 이로 인해 슈퍼볼 중계권도 2023시즌부터는 CBS-FOX-NBC-ABC 순으로 새롭게 로테이션을 돌게 된다. 위의 내용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 계약기간 || AFC 원정 || NFC 원정 || 일요일 야간 || 월요일 || 목요일 || 총 중계권료 || || 1982~1986 || NBC || CBS || 중계없음 || ABC || ABC || 21억 달러 || || 1987~1989 || NBC || CBS || ESPN || ABC || ABC || 14억 달러[* 총금액은 줄었지만, 계약 기간의 차이로 인해 연간 중계권료는 증가하였다.] || || 1990~1993 || NBC || CBS || TNT/ESPN || ABC || ABC || 36억 달러 || || 1994~1997 || NBC || '''FOX''' || TNT/ESPN || ABC || - || 44억 달러 || || 1998~2005 || '''CBS''' || FOX || ESPN || ABC || ESPN || 176억 달러[* 계약기간이 8년으로 증가] || || 2006~2013 || CBS || FOX || '''NBC''' || '''ESPN''' || NFL 네트워크 || 247억 달러 || || 2014~2022 || CBS || FOX || NBC || ESPN || NFL 네트워크/[br]CBS[* 2014~17]/NBC[* 2016~17]/FOX[* 2018~22] || 396억 달러[* 2016~17: 9억 달러, 2018~22: 33억 달러] || || 2023~2033 || CBS || FOX || NBC || ESPN[* 기존 중계권이 2021년에 완료되기에 2022년부터 소급 적용] || '''프라임 비디오'''/NFL 네트워크 || 1,100억 달러 || '''이게 다 미디어 노출도를 높이기 위한 NFL의 노력이자, 천조국 클라스의 돈지랄이란 게 어느 정도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